고도일 회장, 서울시 요양병원 확진자 이송 관련 회의

간병인 확보난과 이들의 수가현실화 위해 서울시가 적극 노력 당부

2021-01-08     병원신문

요양병원 코로나 확진자 이송관련회의가 1월 7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시민건국장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최근 요양병원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이들 확진자들의 대부분이 건강취약자들이어서 사회적으로도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조항석 서울시병원회 의무이사,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요양병원협회 관계자 그리고 윤보영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특히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들 가운데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돌아갈 요양병원 확보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박유미 국장은 "치유된 코로나19 환자들이 돌아갈 수 있는 요양병원 확보를 위해 의료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최근 많은 요양병원들이 간병인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간병인 확보난과 이들의 수가현실화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