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2020-12-31     병원신문

배준원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사진>가 지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배 전임의는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골반 단순 방사선 촬영상 전위 및 비전위 대퇴경부골절의 검출’이라는 논문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어려운 대퇴경부 골절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이를 검증했다.

배 전임의는 “초기 진단이 힘든 비전위성 대퇴경부골절의 판독은 이전의 연구와 비교하여 눈에 띄게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며 “실제 여러 병원의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실제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의 한양의료데이터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속연구자(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김태현 교수, 유상준 석사 과정,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변하영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