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현대병원 의료원장 취임

교육, 연구, 경영의 노하우 전수 상급병원과 종합병원 협력 모델 만들 것

2020-12-08     윤종원 기자
김성덕 의료원장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이 오는 2021년 1월부터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은 "김성덕 의료원장의 취임을 통해 현재의 현대병원의 역량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의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의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험한 교육, 연구, 경영의 노하우를 현대병원에 전수하여 병원을 발전시키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협력하여 지역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병원은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325병상의 종합병원으로서 2018년부터 중앙대의료원과 교육협력병원의 협약을 맺고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700병상으로 오픈을 목표로 현 주차장 부지에 병원 증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통영향 평가가 끝나는대로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