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회관 건립 및 사무소 이전

2020-11-24     박해성 기자
병원약사회관 조감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30일(월)부터 사무소를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새롭게 건립된 병원약사회관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을,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한국병원약사회 회관 건립은 1990년부터 30년 동안 지속해서 기금을 모아왔으며, 2016년 회장단,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포함한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 본격적으로 매물을 검토해 현재 사무소인 ‘갑목빌딩’ 근처인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11월에 매입,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12월 중순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은숙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병원약사회관 건립을 30년 만에 이루게 됐다”며 “선배 약사들의 열정과 헌신, 역대 집행부의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병원약사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조직 및 업무 확대에 따라 회의실, 사무공간, 자료보관 등의 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회의 및 미팅, 간담회 등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관식은 12월 18(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