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치매학회 우수구연 발표상 수상

2020-11-20     병원신문

고성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지난 11월 14일 열린 ‘2020년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고성호 교수와 그 연구팀은 199명의 대상자들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혈청 내에서 신경미세섬유 경 연쇄(neurofilament light chain - NFL)를 측정했다. 그 결과 혈청 내 NFL이 높은 대상자들에서 2년 이내에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혈액 검사로 찾아내서 빨리 관리할 수 있다”면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연수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위원 및 편집위원, 대한치매학회 간행이사,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인지중재학회 무임소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