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 일본에 항생물질제제 설바실린주 공급계약 체결

일본 메이지사와 연간 약 70억원 공급 계약

2020-11-18     박해성 기자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일본 메이지사(Meiji Seika Pharma)와 연간 약 70억원 규모의 페니실린계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으로 공급한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펜믹스가 제조한 ‘설바실린주’ 제품을 오송팜이 일본으로의 수출 및 중간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양사는 이번 제조 위·수탁 계약을 계기로 향후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메이지사는 일본 암피설박 시장의 주요 회사로서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수 5천823명, 연간 판매량 1천853억엔(한화 약 2조원)의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유통·마케팅 역량을 갖춘 상위권 제약회사다.

한편 건일제약의 계열사로 일본 수출입 전문기업인 오송팜은 여러 제형 제품의 일본향 CMO, CDMO, 수출, 라이선스인·아웃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