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우수 연제상

2020-09-25     병원신문

채유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사진>가 지난 9월 18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구연 부문)을 수상했다.

채유라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분변 분석을 통해 신장질환에서 흔한 전신 염증 및 낮은 영양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의 ‘분변 칼프로텍틴의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 ‘Fecal calprotectin correlates with serum albumin in patien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서 채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장내 세균총 불균형, 요독물질 축적, 흡수장애 및 만성 염증 상태가 전신 염증 및 영양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분변 칼프로텍틴 분석은 신장질환에서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추가분석을 통해 예후 인자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