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노담’을 응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 공개

2020-09-24     병원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9월 24일(목)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 광고는 청소년 흡연예방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을 주제로 제작됐다.

지난 6월~7월간 송출된 1차 금연 광고에서는 실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랑스러운 노담(담배 안피움)’을 직접 전달해 흡연예방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이번 2차 금연 광고에서는 ‘노담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일상을 통해 청소년의 비흡연을 응원한다.

2차 금연 광고는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담배와 마주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선택한 비흡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등굣길 간접흡연, 친구와 가족의 흡연 장면 노출, 담배 소매점 내 현란한 담배 광고와 웹툰의 흡연 모습 등 청소년의 하루에 담긴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을 통해 신종담배에 대한 적극 대응, 다양한 담배 광고 및 판촉행위 제한 강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간접흡연 적극 차단 등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시기의 흡연을 차단하기 위한 금연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이번 금연 광고는 청소년에게는 ‘노담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중장년층에게는 ‘청소년의 노담을 응원’하며 ‘사회적 흡연예방 문화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광고는 9월 24일(목)부터 11월 23일(월)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청소년이 비흡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청소년에게 담배와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금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