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9월 27일 임시총회 개최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 불신임 및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상정

2020-09-21     병원신문

대한의사협회가 9월 27일 대의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최대집 회장 등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여부를 결정한다. 

의협 대의원회는 9월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시총회 개최를 의결하고, 최대집 회장, 방상혁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 개최는 9월 17일 주신구 대의원이 최 회장을 포함한 현 집행부의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고 전국 82명의 대의원이 동의한 데 따른 것.

임시총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의협 정관에 따라 최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의 직무는 정지됐다.

최 회장은 임시총회에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4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