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차기 병원장에 안영근·김윤하 교수 추천

임시이사회 열어 임용후보자로 선정…향후 교육부장관이 결정

2020-09-15     오민호 기자
왼쪽부터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로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선정돼 교육부장관의 최종 선택만 남겨두게 됐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은 9월 15일 제49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33대 병원장에 공모한 후보 4명 중 안영근 교수와 김윤하 교수를 각각 1순위, 2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의거해 이들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되며 교육부장관이 이들 가운데 병원장을 최종 임명한다.

한편, 차기 병원장은 현 이삼용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3년간 전남대병원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