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 90조원

전년 대비 9.2% 증가… 사회복지 분야 9.4%, 보건분야 8.2% 늘어

2020-09-01     최관식 기자

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늘리고 지역 필수의료 제공 등을 위한 지방의료원, 책임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20년 대비 7조 6천억원(9.2%) 증가한 총 90조 1,536억원 편성됐다. 이는 정부 총지출의 16.2%를 차지하며, 총지출 증가규모도 정부 전체의 17.5% 규모다.

정부는 9월 1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555조 8천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 예산안 가운데 회계별로는 예산이 2020년 대비 9.0%(4조 6,408억원), 기금은 9.6%(2조 9,859억원) 증가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는 같은 기간 9.4%(6조 5,699억원), 보건분야는 8.2%(1조 569억원) 늘어났다.

한편 이 예산안에는 질병관리본부 예산 9,159억원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