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세종사랑회’가 후원합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사회복귀 및 재활 지원 활동 나서

2020-08-03     최관식 기자
지난 1월 충남대학교병원 환자 후원회인 ‘사랑회’가 본관 지하 1층에서 미니 바자회를 개최하는 장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나용길)이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 후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직원과 외부 후원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환자 후원회 ‘세종사랑회’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사랑회’로 활동해 오던 것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세종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절차는 원내·외 환자 추천과 담당주치의 의뢰를 통해 진행되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사 상담을 거쳐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이재환 진료처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세종사랑회’를 통해 원내 나눔 문화 확산 및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