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허춘웅 병원장, 대통령표창 수상

2020-07-13     최관식 기자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이 일·생활 균형 환경조성과 출산 친화적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여성 근로자가 많은 병원 특성상 임신, 출산 및 육아 휴직 활성화 정책을 구현해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육아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출산 친화적 문화정착에 노력해 여성근로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년퇴직 이후 능력 중심으로 고령의 노동자를 재고용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 의무보다 더 많은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고령사회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허춘웅 병원장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육아휴직 활성화 등 직원들이 임신, 출산 자녀양육에 대한 걱정 없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마음 편히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임신·출산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