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2018년 다빈치 Xi 시스템 도입 후 비약적 발전

2020-07-01     최관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7월 1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로봇수술기기 초기 버전인 다빈치 S 시스템을 강원권 최초로 도입해 외과 영역에서 꾸준한 수술을 시행해 지난 6월 22일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이다.

특히 2018년 7월 최신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 Xi 시스템 도입과 의료진의 꾸준한 연구 및 술기 능력 발전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

질환별 건수는 산부인과 질환 512건(51.2%), 갑상선 232건(23.2%), 비뇨의학과 120건(12%), 대장 109건(10.9%), 흉부외과 및 두경부 질환에서 27건(2.7%)으로 총 1,000례를 시행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수술 실적이 증가하고 로봇 수술의 장점이 점차 알려지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요구도가 높아 향후 수술 건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수술 1,000례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7월 1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축하 동영상 상영과 소감문, 축하와 격려메시지가 작성된 게시판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