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운영

4개과 160병상에서 24시간 간호 의료서비스 제공

2020-06-29     오민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운영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호흡기알레르기내과(68병동)에서 37병상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소화기내과(62병동) 42병상, 정형외과(82병동) 38병상, 외과(45병동) 43병상으로 4개 병동 총 160병상으로 확대했다.

전북대병원은 처음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간호인력 확보와 시설 투자를 통해 이번에 병상을 확대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환자만족도가 높은 의료서비스를 보다 많은 입원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를 위해 간호인력을 충원하고 시설을 보완했으며 간호 및 간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환경 개선과 위생 및 편의시설 확충 등 병원시스템을 보완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가 없어도 입원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요구가 많아졌다”며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확대 운영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간병부담은 줄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