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2020-06-05     최관식 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월 4일 발표한 ‘제1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6.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 의료기관에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마취는 환자를 한시적인 진정상태로 유도해 그 과정에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이 수반되므로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마취 영역의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평가가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 등 구조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 등 모두 13개의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전체 병원 평균 82.2점보다 월등히 높은 종합점수 96.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