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적정수가 약속 이행 촉구

의협, 수가협상 결렬 유감 밝혀....공단 연구용역 순위와 격차만 강조 지적

2020-06-03     윤종원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히고 정부의 적정수가 보장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촉구했다.

의협은 “현 수가협상 구조상 객관적인 경영악화 지표와 종사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 등 의원급 생존을 위한 현실은 외면되고, 공단의 연구용역의 순위와 격차만이 강조된 결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가 제안돼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오직 국민건강 보호라는 일념 하나로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료인이 더 이상 실망하고 상처받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