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심평원장에 김선민 씨

예방의학·가정의학 전문의, 심평원 지방 이전과 코로나19 대응 적극 지원

2020-04-21     최관식 기자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

보건복지부는 4월 21일(화)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예방의학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신임 김 원장은 1964년 5월 24일 서울생으로 1982년 정의여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김선민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