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결핵퇴치는 인류공통의 과제”

결핵예방의 날 맞아 온라인 캠페인 참여

2020-03-24     오민호 기자
김명연 의원이 지난해 11월 열린 '파트너 화합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명연 의원이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3월 24일 대한결핵협회 주관 ‘온라인 결핵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STOP-TB 파트너십 한국 위원장으로 참여해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알리고 결핵퇴치를 위해 앞장 섰다.

STOB-TB 파트너십은 국제적인 결핵퇴치 운동으로 세계 27개국, 1,400여개의 파트너가 함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 의원은 2015년부터 STOP-TB 파트너십 한국본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STOP-TB 본부는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국내체류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예방교육 및 홍보 등 지원사업과 해외 결핵취약국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영상 캠페인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우리나라에서 2만 3,821명이 결핵에 걸렸고, 세계적으로 연간 150만여 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결핵예방을 위해 투쟁하는 국내외 단체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TOP-TB 한국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의원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인천성모병원 김주상 교수, 공화남 결핵전담간호사 등 결핵전문가들과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참여해 SNS 및 유튜브로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영상 캠페인은 대한결핵협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STOP-TB 파트너십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에 위원장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