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지속 감소세 보여

3월 10일 0시 기준 131명 증가한 7,513명

2020-03-10     최관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3월 8일 367명에서 9일 248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3월 10일에는 0시 기준으로 131명이 늘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른 총 누적 확진자는 7,513명이며, 이 가운데 247명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5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대구와 서울, 경기, 경북에 집중됐다. 131명 가운데 대구에서만 92명, 서울과 경기 각각 11명, 경북에서 10명이 발생했다. 그 외에 인천 4명, 세종과 충남이 각각 2명 발생했다.

검사 대상자는 21만144명이며, 18만4,179명이 결과 음성, 1만8,452명이 검사 중이다.

한편 외국의 경우 중국에서 3월 10일 기준 8만754명, 이탈리아가 9,172명, 이란이 7,161명, 프랑스 1,191명, 독일 1,139명, 스페인 1,024명, 미국 605명, 일본 514명이며 지금까지 99개국에서 총 10만5,687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총 3,9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