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에 윤동섭 병원장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첫 회의 개최, 분과위원회 활동 보고

2020-01-31     윤종원 기자
윤동섭 위원장

제2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추대됐다.

2016년 12월 23일 출범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1월 30일 오후 4시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위촉 및 위원장 선출을 했다.

또한 그간 분과위원회 활동을 보고 받고 2020년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손호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전공의특별법이나 수평위 모두 전공의들의 권익보호와 수련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또 의료전문인력 양성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큰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안별로 각 직역과 직능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동일한 목적을 향하고 있는 만큼 의견조율에 최대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 역시 수평위에서 논의된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기 위원회는 13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추천 1명(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대한병원협회 추천 3명(문정일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대한의학회 추천 3명(윤동섭 연세의대 교수, 박중신 서울의대 교수, 김경식 연세의대 교수) △대전협 추천 2명(박지현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김진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수련환경평가 전문가 3명(임인석 중앙의대 교수, 김유미 단국대병원 교수, 이승우 단국대병원 전공의) △보건복지부 1명(손호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임기는 2022년 12월29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