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행복한 밥상'이벤트 진행

환자와 가족 띠뜻한 정 나누며 함께 한끼 식사

2020-01-28     한봉규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월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행복한 밥상’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이 직접 준비한 설 상차림 메뉴로 점심을 하며 집에서 설을 쇠는 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매년 이맘때 조촐한 한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이어온다”며,“병원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권역‘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권역 호스피스 사업의 지원체계 구축 및 통합 관리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