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보건소, 외국인노동자 무료 진료

2006-04-06     윤종원

경기도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진료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측은 부천시 의사.약사회, 경기도 이동진료팀, 경희대 치과 동아리, 의료 자원봉사자들로 "자원 의료 봉사팀"을 구성,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 오후 "부천외국인 노동자의집"에서 무료 진료와 건강검진을 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한방 등이며, 건강검진 분야는 매독,에이즈, 간기능, 빈혈, 소변, 결핵 등이다.

진료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등 내과 질환자에 대해선 무료로 약을 제공하며, 법정전염병과 병원체 보유자는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받도록 주선한다.(문의 ☎ 032-320-367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