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인건강 허브보건소 운영

2006-03-27     윤종원

제주시보건소가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허브"보건소로 지정돼 시범운영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주민들의 질병관리 위주로 운영돼 온 보건소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질병예방과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전환키 위해 제주시보건소를 "허브"보건소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국민건강증진기금 8천500만원을 "허브"보건소 운영에 투입하고 노인 건강운동에 대한 교육과 기술 등도 지원한다.

제주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노인건강대학을 개설, 노인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하고 노인 장수춤, 태극권, 댄스스포츠, 걷기 등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 가정에서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는 운동을 지도하는 가정 방문 노인운동프로그램도 운영, 만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에 힘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