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회장에 박윤기 교수

피부과학학회 학술대회 및 정총

2004-10-22     김명원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는 지난 20ㆍ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6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연세의대 박윤기 교수가 취임했다. 차기 회장에는 중앙의대 노병인교수가 선출됐다.

7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90편의 연제가 발표되는 등 각 분야별로 최신 지견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헝가리의 사롤타 칼파티 교수(세멜와이즈대학)의 "Autommune Blistering Diseases"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비롯하여 △피부과에서의 에이즈 진단과 감염 예방(송영구 연세의대 내과) 등 3편의 교육강연과 △새로운 인공피부 모델의 개발(이동윤 성균관의대) 등 6편의 연구 보고가 있었다.

23개의 심포지엄 발표에서는 모발과 피부진균증, 안구주위 노화치료, 광과민성 피부질환, 피부병리 등 최신의 연구 경향 등이 다뤄졌다.

또한 피부 생물학과 색소성 질환, 습관성 질환, 수포성 질환, 피부 병리학, 모발, 구진인설성 질환, 감염성 및 교원성 질환 등 일반연제와 "피부과에 의뢰된 입원환자에 대한 통계 분석(이승윤 국립의료원)" 등 134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