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입체적 지원 질 향상

가톨릭중앙의료원 11월1일 임상시험지원센터 출범

2004-10-22     김명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임상시험 분야의 효과적인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수행할 임상연구지원센터 출범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7월 의과학연구원 내 임상연구지원센터 설립을 인가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설립과 함께 우선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임상시험 관련 절차 및 행정 서식을 통합 운영하게 되며,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제반 비용을 관리되게 된다.

또한 행정적 기본 체계뿐 아니라 단계적으로 △임상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자료 공유 △CMC 병원간 임상시험 관련 네트워크의 구성으로 관련 자료의 중앙 집중적 통합 관리 △IRB 심사위원 및 연구자,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하여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시험 지원부 △연구개발부 △운영지원부로 구성되어 있다.

임상시험 지원부는 임상 관련 각 분야의 전문 위원들로 구성되어 다 기관 임상시험 지원, 임상시험 계획서ㆍ보고서 자문, 임상시험 수행 자문,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IRB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 개발부는 임상시험 연구지원 및 기술 개발, PK-PD 자료 분석,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 임상시험 관련 산학연 협력연구, 임상 및 전임상 공동연구 수행을 통하여 그 동안 미진했던 1상 임상 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상연구 관련 행정 및 교육을 총괄하게 되는 운영지원부는 임상시험 관련 행정적 지원 및 홍보, 임상시험 QA, 임상 연구비 관리, 임상시험관련 정보실 운영, 임상시험 자료 관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임상연구지원센터의 설립으로 최근 임상시험 관련 분야에 대한 정부의 표준화 노력 및 투자 의지에 부합하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임상시험 관련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향후 산하 부속병원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