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확대

2006-01-27     윤종원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유아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생후 3∼7일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질환검사의 종류를 올해부터 2가지에서 6가지로 늘려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종류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단풍당뇨증, 선천성부신과 형성증 등이다.

또 생후 12∼24개월 유아와 6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자녀에 대해 무료로 수두 예방접종을 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15세 미만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훈련 재활치료비 등으로 연간 8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수술 희망 어린이는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문의 ☎032-320-292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