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미달 진료과 전공의 추가모집

병협 병원신임실행위, 내달 14-17일 원서접수후 21일 시험 예정

2006-01-19     김완배
전후기 전공의 모집에서 평균확보율(91.2%)에 미달한 산부인과를 비롯한 12개 진료과의 레지던트 1년차 전공의에 대한 추가모집이 내달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8일 마포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제 7차 병원신임실행위원회를 열고 결원이 발생한 후기 모집병원과 전기 모집병원중 평균 확보율에 미달되는 진료과에 대해 추가모집을 확대 실시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내달 10일 인터넷을 통해 전공의 추가모집 공고를 내는 한편,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 기간을 거쳐 내달 21일 면접과 실시시험을 치루고 다음날인 2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병협에 따르면 전후기 전공의 모집에서 추가모집에 나서는 11개 진료과에서 확보하지 못한 인원은 222개 병원 및 수련기관 317명. 특히 산부인과를 비롯, 소아과, 외과 등의 학회는 학회차원에서 추가모집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배·kow@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