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창립 36주년 기념식 가져

올해 생산설비 투자 120억원,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04-10-21     최관식
동국제약은 최근 창립 36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매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에서 권기범 부사장과 학술개발팀의 오흥주 상무 등 32명의 장기 근속 임직원들이 상을 받았으며 수상자에게는 근속패와 함께 순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석철 사장은 기념사에서 매출목표 달성에 전력해 줄 것을 전 임직원에게 당부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일수록 과감한 투자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동국제약은 올해 생산설비 신설과 확충에만 12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발효항생제 및 이미페넴 항생제의 안정화제 개발에 성공, 제품화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유럽시장에서 X-레이 조영제인 파미레이와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의 품질을 이미 인증받았고, 최근에는 로렐린(항암제) 제품의 브라질 입찰에 성공하는 등 수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동국제약은 올해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