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의료기관 지정

명지병원, 지역의료 수준 향상 기여

2004-08-24     김명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 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명지병원은 이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장과 췌장 적출 및 이식분야에 대한 장기이식 기관으로 지정 받음으로써 앞으로 고양시는 물론 인근 파주, 김포지역 등 경기 서북부지역의 장기이식 희망환자의 신속한 장기이식에 기여하게 됐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11월 병원을 새롭게 증축 개원하면서 장기이식이 가능한 최신 의료시설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어 오다 최근 장기이식센터와 장기이식 병동 등 제반 준비를 완료하고 보건복지부에 신청, 이번에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명지병원은 앞으로 장기이식 분야를 활성화하여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