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의약품 약진 지속

대웅제약 주요 대학병원에 제네릭의약품 랜딩

2005-12-29     최관식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의약품이 약진하고 있다.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일동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 한 해 제네릭의약품 매출에서 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대웅제약도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제네릭의약품이 속속 랜딩되면서 매출 확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당뇨병치료제 "유글렉스"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 "목시클" 항궤양제 "뮤코트라" 등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최근 영동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랜딩된 당뇨병 치료제 "유글렉스"는 이미 지난 8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된 바 있어 향후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석 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마케팅 2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은 지난 10월 우수제조현장에 선정돼 국회의원들이 시찰할 정도로 원료, 제조시설, 품질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KGMP와 KGSP를 포함해 국제 환경·보건·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cGMP 수준의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해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