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무료진료 실시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

2019-11-26     최관식 기자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병원장 유완식)이 최근 의료서비스 낙후 지역을 찾아 무료진료, 건강 상담, 치매검사, 치매예방교육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달성군 하빈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오은진 신경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15명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마을회관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검사, 혈압검사, 건강상담 및 치매상담 등 다양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검진 후에는 감각체험을 통한 인재재활 프로그램과 직원들이 준비한 간식을 즐기면서 어르신들과 유대를 강화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있다”며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을 통한 건강한 지역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