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전국체전 의료지원 백서 발간

대규모 행사시 체계적인 의료지원 위한 길잡이 역할 톡톡

2019-11-10     윤종원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0월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의료지원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대규모 행사시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발간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총 12일간의 대회기간 중 71명의 의료인력(의사28명, 간호사 24명 행정 19명)이 참여했다.

전국체전 80명, 장애인체전 45명 등 총 125명의 환자를 의무실에서 진료하고, 별도로 경기장을 순회 진료 하는 등 의무실을 찾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진료를 실시했다.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외상 환자보다는 두통, 감기 등으로 인한 환자가 많아 ‘해열·진통·소염제 관련 의약품’과 외상 환자를 위한 1회용 드레싱 등 의료소모품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무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해 경기장 내에 의료부스를 설치할 경우 환자진료에 좀 더 효과적인 운영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 관련내용을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