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사부, 의료인 교육협력 희망
임영진 회장, 병원협회와의 교류 활성화 기대…헤브론병원 지원 당부
2019-10-16 오민호 기자
이날 크뤼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모델을 배우고 싶다면서 한국의 병원들이 자국의 젊은 의사들을 초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뤼 차관은 “최근 캄보디아 의사회(Medical Council of Cambodia; MCC)는 의료인들의 자격을 관리하는 일을 2년 전부터 하고 있다”면서 “MCC 이전에는 외국에서 온 의료진들이 메디칼 트레이닝을 받았는지도 확인을 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한병원협회가 캄보디아에서 콘퍼런스를 열게 되면 캄보디아 의사들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한 교육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캄보디아 보사부가 직접 민간단체인 대한병원협회에 여러 제안을 주신 점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아울러 한국 의료인들의 헌신과 봉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헤브론병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