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산부인과학회 최우수구연상
2019-09-24 최관식 기자
이슬기 전공의는 ‘피세틴을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제 개발(Fisetin induces apoptosis in uterine leiomyomas through multiple pathways)’ 논문을 통해 피세틴으로 부작용 없이 자궁근종 만을 제거할 수 있음을 입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전공의는 “자궁근종은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있는 만큼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이슬기 전공의는 지난 8월 그간의 수련성적과 논문 및 국내·외 구연 실적 등을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에서 선발하는 해외 연수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산부인과 정민형 과장은 “산부인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인재”라며 “남은 수련기간도 그동안 해 온 것처럼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