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연구 착수
고승현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과제 선정
2019-08-27 오민호 기자
고승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사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의료자원인프라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 검증 연구’ 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병원의무기록과 식사, 운동, 혈당 측정 등 생활습관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해보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자의무기록인 nU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연동되게 돼 더 좋은 임상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제2형 당뇨병과 같이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성대사질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관리가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