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아태 수술감염학회 최우수상

2019-07-17     오민호 기자
이윤석·이철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이윤석·이철승 교수팀은 ‘대장암 최소침습수술을 대상으로 수술부위 감염(SSI)을 줄이기 위한 수술용 피부 접착제의 적용’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복강경, 로봇수술,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수술 후, 예방적 SSI 번들 관리 프로그램(Preventive SSIs bundle care program)의 일환으로 수술부위를 수술용 피부접착제와 함께 적용할 경우 수술부위 감염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윤석 교수는 “수술의 영역에서 감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환우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수술과 감염 모두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임상강사는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는 수술과 수술전후 환자관리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가 질병과 수술로 겪는 심한 고통부터 사소한 불편함까지 놓치지 않고 최대한 개선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관심을 더 가지고 수술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