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암학회 로슈암학술상
2019-06-26 오민호 기자
양승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6월21일 ‘제11회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대한암학회지에 ‘고용량 메트포르민과 테모졸로미드 병합요법의 교모세포종 치료 효율 증대 효과(High-Dose Metformin Plus Temozolomide Shows Increased Anti-tumor Effects in Glioblastoma In Vitro and In vivo Compared with Monotherapy)’라는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이 지방산합성효소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통해 테모졸로미드의 교모세포종 치료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제시했다”며 “향후 지방산합성효소의 억제가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