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평형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9-06-14     오민호 기자

장문영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6월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7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클리니칼 뉴로피지올로지(Clinical Neurophysiology)’ 등 SCI 저널에 어지럼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장 교수는 “이석증이라 불리는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BPPV)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재발율도 높은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명확하며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뚜렷한 방법도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이석증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이석증의 치료와 예방 및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평형의학회는 국내 평형의학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 시키고자 연구 업적을 평가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