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고위험 산모 권위자 김태윤 교수 영입
고위험 임신부와 쌍태아 분만 등 진료 분야 강화
2019-06-12 오민호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전 강서미즈메디병원장을 역임한 김태윤 교수<사진>를 지난 3월 영입한 가운데 본격적인 고위험 임신부와 쌍태아 분만 등 산과 진료 분야 강화해 나선다고 6월12일 밝혔다.
쌍둥이 자연분만은 제왕절개 분만과 비교해 출혈량과 감염 위험이 적고 빠른 모유 수유가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마취로 인한 합병증 및 과다 출혈 가능성 등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발생도 현저히 낮다.김태윤 교수는 “쌍둥이 자연분만은 산도를 통해 아기를 출산해 피부조직이 자극을 받아 아토피 등의 피부염 발병률이 낮고, 피부 자극이 아기 중추에 영향을 미쳐 뇌 기능이 더욱 활발해지는 등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