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대한두통학회와 MOU 체결

두통 질환 인식제고 위한 SNS 콘텐츠 제작

2019-05-23     박해성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최근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와 두통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공동으로 제작될 두통 질환 관련 양질의 콘텐츠는 유유제약이 SNS 플랫폼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전달하게 되며, 대한두통학회는 콘텐츠 자문 및 감수를 맡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두통 환자수는 2014년 75만8천302명에서 2018년 91만5천874명으로 5년새 약 21% 증가했다. 특히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 유병률은 6.1%로 보고됐고, 성인 편두통 환자는 최소 260만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 편두통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53만5천여 명에 불과해 약 20%만 전문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을지대 을지병원 교수)은 “두통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잠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식하는 한편 참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동양 문화의 특성상 두통 질환 치료율이 낮았지만 이제는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두통 질환과 관련한 심층적인 정보와 환자 교육를 위한 지적자원을 SNS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진료 현장에서 두통 환자의 조속한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