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남도립국악단 초청 공연 가져
어버이날’ 맞아 환자 위로…환자 쾌유 기원 국악잔치
2019-05-09 오민호 기자
어깨춤을 추며 공연을 감상한 유방암 환자인 김모(65)씨는 "자녀들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병원에서 카네이션을 선물해주고 이렇게 신명나는 공연도 마련해줘 외롭지 않다”며 “힘겨운 환자들을 위로해주고 새로운 힘을 주는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8월 창단됐으며, 어린이국악단을 포함해 창악·기악·무용·사물 등 1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국내 주요도시를 비롯해 국제순회공연 등 2,500여회의 공연을 개최, 한국의 전통예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