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어르신 환자에 카네이션 선물
의료진 병실 찾아가 직접 꽃 달아주며 쾌유 기원
2019-05-08 오민호 기자
간호부는 전남대병원 본원의 어르신 환자 435명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180명·빛고을전남대병원 57명 등 총 672명의 병실을 직접 방문, 꽃을 달아주고 격려했다.
특히 남종희 전남대병원 진료처장은 신은숙 부장과 병원 간부 등 10여명과 함께 1동11층 병실을 찾아가 꽃 선물과 함께 쾌유하실 수 있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위로의 말도 전했다.이날 89세의 이 모 환자는 “항상 자식들로부터 받던 꽃을 이렇듯 의사 선생님에게서 받게 돼 쑥스럽지만 큰 위안을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종희 진료처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서 힘들게 투병하시는 어르신들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어르신 환자를 비롯한 모든 환자들이 빨리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진료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