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 개최

여의도 성모병원, 3월부터 6월까지 진행
단순정보 전달의 하향식 건강강좌 탈피…참여형 건강강좌 지향

2019-03-15     오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순히 질병 정보 전달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공연과 소통을 곁들인 차별화된 콘서트다.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는 “치매 예방 정보 뿐 아니라 치매 가족으로서의 부담까지 함께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정상 노화에서 뇌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6월까지 매달 이어지는 강좌는 △뇌노화 예방 및 치매 정보(3월)△치매 예방 운동 및 식단(4월) △치매 관련 정책과 지원 안내(5월) △치매 공감 콘서트(6월)로 나누어 국내 최초로 뇌 노화 방지 및 치매 관리에 대해 다채로운 분야를 망라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강연자로 나서는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는 “어떻게 하면 뇌를 덜 늙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A to Z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4개월 동안 진행되는 릴레이 강의로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클래식(3월), 샌드 아트(5월), 모던 국악(6월) 등의 예술 공연으로 다른 강의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이 포인트다.

한편 강좌는 3월21일(목), 4월4일(목), 5월17일(목), 6월13일(목) 오후 2시부터 여의도성모병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02-3779-1880, 아리아케어 1670-9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