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 제품, KIMES에서 첫선

비트컴퓨터·루트로닉·필립스 등 기업 신제품 홍보 각축장으로

2019-03-07     박해성 기자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 의료기기들이 오는 3월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MES 2019에서 첫선을 뵐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의 신제품 홍보 각축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KIMES에서 각 기업들은 심혈을 쏟은 자사의 제품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는 ‘Hospit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다양한 의료정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HIB’ △요양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실버’를 비롯해 적정청구유도서비스 ‘메디전트프로’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 등 다양한 의료정보솔루션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특히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는 반복되는 병동 간호업무를 디지털화해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의료기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병실 내에서 태블릿PC와 앱(APP)을 통해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혈당 및 체온 등 생체 측정부터 전산 입력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병동 간호업무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전자동의서 기능과 수액 모니터링 기능 등도 포함되어 있어 병실 간호업무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생체정보 기록을 따로 입력하지 않아 안전한 환자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Intelligent Care System)’의 신제품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클라리티 투(CLARITY II)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루트로닉 지니어스’는 개인 맞춤형 시술이 용이하게 해주는 섬세한 실시간 미세조절 센서 및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통해 최적화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한다. 또한, 시술자가 원하는 깊이에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명확한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리티 투’는 기존에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인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의 후속 모델로,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아진 에너지 출력과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시술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의료진-환자-데이터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미래형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의료진의 임상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정밀 진단 및 치료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임상결과 개선은 물론 환자 및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 향상, 의료비용 절감 등에 이바지한다는 목표이다.

처음 선보이는 트랜스포트(환자이송) 환자모니터 ‘인텔리뷰 X3(IntelliVue X3)’는 병실 내에서뿐만 아니라 환자 이동 시에도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분석한다. 이동 중 인텔리뷰 X3에 수집된 데이터는 병실 내 베드사이드 환자모니터와 연결하면 즉시 연동되고 병원 내 EMR과도 통합돼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타사 제품 대비 가벼운 무게(1.4kg)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기능 또한 겸비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KIMES 현장에서 앱 기반 모바일초음파 ‘루미파이’에 대한 맞춤 구매 상담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 자동심장충격기(AED) ‘하트스타트 HS1’의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쿠폰북이나 필립스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