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완도군 MOU 체결
완도군 관절질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2019-02-28 오민호 기자
이번 협약은 어업에 종사하는 완도군민의 상당수가 관절질환을 앓고 있다는데 착안하고 지리적으로 대형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환경이 취약한 완도군청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완도군민 중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대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우선 완도를 완도권·금일권·노화권 등 3개 권으로 구분해 각각 의료서비스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바다의 수도인 완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사회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지역적 특성상 원활하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