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림프부종의 날’ 개최

3.6(수) 오후 3시 암병원 10층 1세미나실

2019-02-28     오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3월6일 오후 3시부터 암병원 10층 1세미나실에서 ‘림프부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림프부종의 날은 림프부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6일 시행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일반인들에게 림프부종의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림프부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림프부종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과 관리 및 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 저류로 인해 팔과 다리, 얼굴 또는 목 부위 등에 생기는 만성 부종으로, 림프액의 이동능력과 여과 능력 감소로 발생한다. 림프부종은 선천적 림프계 장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암 치료 과정에서 림프절 제거 및 방사선 치료, 감염으로 인한 림프계 손상으로 발생한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림프부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되는 림프부종의 날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외래 031-249-76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