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골퍼, 서울성모병원에 기부
대회 우승 부상으로 받은 생수 기증
2019-02-19 오민호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기증 받은 생수를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무료로 나눨 줄 예정이다.
오 선수는 지난해 10월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소아병동을 방문하고 환아들을 격려하는 등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생수를 기증하게 된 것.오 선수는 “작은 성의지만 힘들게 병원에서 생활하고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운동을 열심히 해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필드에서든 병원에서든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오지현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지현 프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병원도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