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창업지원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김창현·이종하 교수, 차세대 뇌혈관내수술 분야 후속과제로

2019-02-12     최관식 기자
▲ 뇌혈관 내 적용 광간섭성 브레인 카테터 시제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와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의 ‘차세대 뇌혈관내수술을 위한 광간섭성단층촬영용 브레인 카테터의 임상 적용성 확인’ 연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2019년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사업(Medi-startup Program)’ 후속과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구첨복재단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올해는 후속과제로도 채택돼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이 연구는 심장혈관내에 혈관영상단면을 검사하는 광간섭성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용 카테터에서 착안한 뇌혈관 내 OCT 카테터 적용에 대한 연구로, ‘뇌혈관내 수술을 위한 광간섭성 브레인 카테터 및 그 이용방법(발명자 : 김창현, 이창영<신경외과>, 이종하)’으로 등록된 특허(2018년 6월)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함께 카테터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으며, 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와 협업을 통해 의료진의 카테터 사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카테터 시제품 보완 및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한편 동산병원 신경외과는 계명대학교 뇌연구소(소장 이창영) 주최로 2월15일 동산병원 3층 마펫홀에서 전국 뇌혈관질환 연구진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 융합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는 전국 뇌혈관질환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