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호부 설맞아 ‘사랑의 쌀’ 기탁

인근 지역 주민센터에 백미 800kg 전달

2019-01-25     오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김희정)는 설을 맞이해 1월23일 병원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 800kg을 기탁했다.이들 주민센터(대사동, 문화1동)는 기탁한 백미를 저소득 한 부모가정 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정 간호부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돼,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2회씩 구정과 추석을 앞두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백미를 15년째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 매달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체크, 건강 상담 및 다과를 제공하는 등,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집안 정리정돈 및 명절맞이 보조금을 전달하며 사랑의 간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